
박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과 소통하고, 또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가는 과정 없이 정치인들끼리 무언가를 결정하는 것은 승리와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 어느 신문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났다. 국민의 마음을 합쳐야 되지 않겠냐. 그런데 마음이 안 따라온다는 거다. 반드시 국민과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만들어 주는 것, 국민이 동의하는 것,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과정,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야권원로들이 문 후보와 안 후보를 향해 정치혁신 문제에 대한 토론을 하라고 촉구한 것에 대해서는 "큰 방향에서 힘을 합치는 과정이 가치중심이어야 하고 그럴 때 국민의 동의와 마음이 모일 수 있다는 취지의 고언이라고 생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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