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이 성폭력 등 5대폭력에 대한 단속을 벌여 총 176명을 검거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여 기간 동안 대대적 단속을 벌여 총 176명을 검거하고 33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분야별 검거된 사범을 보면 올레코스에서 여행객을 성폭력하려다 살해한 피의자 등 성폭력 사범 71명과 유흥주점 보호를 빙자해 손님에게 폭력을 행사한 땅벌파 행동대원 등 조직폭력사범 16명 등이다.
또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주점 영업을 방해한 40대 등 주취폭력 사범 26명을 비롯해 갈취폭력 18명, 학교폭력 피의자 45명 등이다.
경찰관계자는 "그간 추진과정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향후 지속적인 추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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