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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국내유통권 '광동제약'이 갖는다
제주삼다수 국내유통권 '광동제약'이 갖는다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1.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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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다수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주)농심과의 계약이 오는 14일까지 종료된다는 대한상사주재원의 지난달 31일 판결에 따라 '제주 삼다수'의 유통권은 지난 3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가질 것으로 보인다.

오재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1일 제주도청기자실에서 대한상사주재원의 판결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SMS와 대형할인마트는 도개발공사가 직영하고, 국내유통은 이미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 광동제약이 맡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도 개발공사는 지난 3월 사업계획과 사업성 평가 등을 통해 (주)광동제약을 우선 협상자로 선정해 업체가 제안한 1차상품 판매와 제주 삼다수의 연계방안 등을 협의해 오다가 (주)농심과 계약해지 위반 등의 소송을 하면서 중지됐었다.

광동제약은 유통사업자 제안 당시 제주도에 광동제약이 설립한 가산장학재단의 장학금 지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1차 상품의 군부대 판매 및 옥수수계약단지 조성, 광동한방병원을 통한 의료서비스 지원, 광동한방병원 제주분원설립, 광동제약과 산하 기업의 제주도 인재 채용, 제주 2차 상품을 활용한 기능성 음료 개발 등을 제안했다.

광동제약은 여기에 4년동안 600억∼7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함께 제출했다.

광동제약은 제주도개발공사와의 계약을 통해 4년간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전지역의 유통을 맡게 된다.

광동제약은 ‘비타 500’ ‘옥수수 수염차’ 등 몇 개의 히트 상품을 가지고 있고 전국 120곳에 판매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 삼다수'는 국내 생수시장에서 약 50% 가량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매출액이 1500억원 이상에 달한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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