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시간 국제영화제(The 48 Hour Film Project Seoul)는 48시간 동안 시나리오 작성, 영화 촬영, 편집까지 완료해 4분에서 최대 7분의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제다. 서울에서는 3회째를 맞이했다.
9일 오후 8시 시상식에서 발표되는 서울 예선 1등에게는 ‘메가박스 대상’과 상금 500만원, 국제경쟁 진출기회를 준다. 국제본선 ‘필름 어팔루자’에 올라 최종 10편에 든 작품은 2013 칸국제영화제 ‘쇼트 필름 코너’에 소개된다.
이번 영화제에 처음 참가한 싱크로니시티 팀의 데이비드 트레틀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영화제이면서 48시간만에 영화를 만든다는 점이 정말 흥미진진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매체는 많지만 우리 같은 영화제작자들의 영화를 극장의 큰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메가박스가 특히 고맙다.”
연세대를 설립한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의 손녀 앨리슨 언더우드가 소속된 싱크로니시티의 작품은 48시간에 대지 못해 실격처리됐지만, 2일 시사회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시사회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목요일 8000원, 금~토요일은 9000원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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