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8일 실시되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수험생 수송 및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 등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도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8일 수험생 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교육청 종합상황실 및 행정시 지원상황실과의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수험생 긴급 수송차량 배치와 함께 수송에 편의를 제공하는 등 불편사항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또한 수험생 등교시간대에 시험장 경유 시내 공영버스 노선 조정 및 증편 운행하고 자치경찰단, 모범운전자, 주정차단속요원 등 교통지도요원을 증원 배치하는 등 교통안전 및 수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고사장 주변 교통정리 및 소음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고사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 통제 및 고사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단속해 수험생 수송차량이 우선 통행될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고사장 주변 공사장 등에 대해 소음방지 및 주변 소통차량들이 경적을 금지토록 협조 요청하는 등 모든 수험생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제주시 9개 시험장, 서귀포시 4개 시험장 등 모두 13개 시험장에서 7308명이 응시할 계획이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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