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프로농구]'최진수 빠졌지만' 오리온스 3연승
[프로농구]'최진수 빠졌지만' 오리온스 3연승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0.31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 오리온스가 최진수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3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렸다.

오리온스는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테렌스 레더와 김동욱의 활약을 앞세워 66-62로 승리했다.

레더와 김동욱은 4쿼터 막판에 승부를 결정짓는 연속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오리온스는 6승3패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모비스는 3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5승3패로 5위가 됐다.

오리온스는 경기 전 울상이었다. 최진수가 왼 어깨 탈구로 2~3주간 결장이 불가피한 가운데 포워드 김동욱도 발목 통증이 여전했다.

외국인선수 레더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시즌 첫 경기로 완전히 적응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기우에 불과했다. 레더는 14점 9리바운드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김동욱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렸다. 전태풍(6점 11어시스트), 리온 윌리엄스(14점)도 제몫을 했다.

이에 반해 모비스는 중요한 순간마다 어이없는 턴오버를 범해 자멸했다. 유재학 감독은 신인 김시래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줬지만 살리지 못했다. 고비마다 리듬을 끊었다.

김시래와 함께 투 가드 시스템을 소화한 양동근도 슈팅가드 자리에서는 감을 찾지 못했다.

전반까지는 모비스가 30-27로 근소하게 앞섰다.

전반에 무득점에 그쳤던 레더가 3쿼터부터 공격 본능을 발휘했다. 인사이드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에 이은 점퍼로 8점을 올렸고 김동욱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지원했다.

모비스는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0점으로 분전했지만 정상적인 루트를 통한 득점이 아니었다. 공격 패턴은 거의 없었다.

오리온스는 60-57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종료 1분54초 전에 김동욱이 3점슛을 터뜨렸고 63-60이던 종료 15초 전에는 레더가 결승골을 꽂았다.

모비스는 라틀리프가 20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다.【고양=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