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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마이애미 '빅3' 앞세워 개막전 완승
[NBA]마이애미 '빅3' 앞세워 개막전 완승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0.3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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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챔피언' 마이애미 히트가 개막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제압했다.

마이애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2012~2013 NBA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120-107로 승리했다.

마이애미의 '빅3' 르브론 제임스(26점 10리바운드), 드웨인 웨이드(29점), 크리스 보쉬(19점 10리바운드)를 비롯해 레이 알렌(19점), 라샤드 루이스(10점 5리바운드)가 두자릿수 점수를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보스턴은 레이전 론도(20점 7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중심으로 폴 피어스(2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브랜든 배스(15점 11리바운드), 레안드로 발보사(16점)가 분전했지만 승부처에서 실책 15개(마이애미 8개)를 남발한 것이 패인이 됐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마이애미가 좋았다. 제임스와 웨이드, 알렌을 앞세워 1쿼터를 31-25로 끝냈다.

마이애미는 2쿼터 6분여를 남기고 44-44, 동점을 허용했지만 제임스와 웨이드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전반을 62-54로 다시 앞섰다.

3쿼터에도 마이애미의 상승세는 계속 됐고, 보스턴의 연이은 실책을 틈타 93-76, 17점차로 점수를 더욱 벌렸다.

하지만 보스턴도 호락호락하게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4쿼터 들어 거센 반격을 이어갔다.

보스턴은 경기종료 2분여를 남기고 발보사와, 케빈 가넷, 커트니 리가 잇달아 점수를 올리며 107-111, 4점차까지 추격했다.

상승 분위기를 놓친 마이애미는 4쿼터 후반 제임스까지 다리 근육 경련으로 코트를 떠나야 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보쉬가 해결사로 나섰다. 보쉬는 골밑 득점에 이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어 보스턴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경기종료 36초전에는 호쾌한 덩크슛을 꽂아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워싱턴 위저즈의 맞대결은 클리블랜드가 94-84로 이겼다.

카일리 어빙이 홀로 29점(6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올려 클리블랜드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디온 웨이터스(17점 3리바운드 2스틸)와 트리스탄 톰슨(1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제 몫을 다했다.

워싱턴은 에메카 오카포(10점 7리바운드)와 조단 크로포드(11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39-54)에서 완패해 승리를 내줬다.

댈러스 매버릭스와 LA 레이커스의 경기는 댈러스가 99-91로 승리했다.

대런 콜린슨(17점 4어시스트 3스틸)과 브랜든 라이트(14점 5리바운드)를 비롯한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점수를 올리며 댈러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22점)와 파우 가솔(23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3블록), 드와이트 하워드(19점 10리바운드)가 팀 점수의 절반이 넘는 64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여야 했다.【서울=뉴시스】

◇NBA 31일 전적

▲마이애미 120-107 보스턴
▲클리블랜드 94-84 워싱턴
▲댈러스 99-91 LA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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