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 동안 중국 광둥성에서 열리는 제5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를 위해 70여명의 청소년들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중화전국체육총회의 주최 아래 펼쳐지는 이번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는 지난 5월 중국 청소년들을 인천으로 초청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이규생 단장(인천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한 79명의 중학생 선수들이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혜주)에 파견된다.
양국 160여명의 청소년들은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고 역사와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에게 국제행사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스포츠 및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의 유대강화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는 2006년 ANOC총회를 계기로 해 2008년 제주에서 제1회 교류를 시작으로 매년 초청·파견을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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