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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安 '투표시간 연장' 요구…서툰 목수가 연장 탓"
이정현 "安 '투표시간 연장' 요구…서툰 목수가 연장 탓"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0.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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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중앙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정현 공보단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서울=뉴시스】
ㆍ부산고법 "김지태 토지증여 강박판결…판결 존중해"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28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정치권에 '투표시간 2시간 연장'을 위한 선거법 개정을 촉구한 것과 관련, "서툰 목수가 연장을 탓한다는데 딱 그 격"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공보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한 뒤 "안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서 국정운영 자질과 능력을 보여준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공보단장은 "안 후보가 국정비전에 대해서는 입도 뻥끗 못하면서 연장을 탓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안 후보의 진면목이고 안 후보의 한계"라고 비판했다.

이어 "(투표시간 연장을 주장하는 것은) 정치권 진입이 한 달된 후보의 무경험이 국민들에게 어떤 불안감을 주는지에 대해 깨닫고, 무경험·무능력에서 오는 약점을 감추기 위함"이라며 "엉뚱한 곳에 불을 질러서 국민의 관심을 그 쪽으로 돌리려는 초보정치인으로서는 천재성을 발휘하는 탁월한 정치력"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런 사람이 정치쇄신을 얘기하고 개혁을 얘기하는 것이 한심하다"며 "국정이나 정치쇄신에 대해서는 대안을 못 내놓으면서 과거사나 투표시간을 타령을 할 때는 거의 '나는 가수다' 이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표시간 연장이 어떻게 정치쇄신인지 이해가 안된다"며 "이런 시비를 걸지말고 정정당당하게 임해야 한다. 이번에 안된다면 다음번 대권을 바라보기 위해서라도 대선 후보의 행보는 비전과 국정방향 등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고법이 '토지 소유권 소송'에서 김지태씨의 토지 증여가 대한민국 측의 강박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판결한 것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이런 판결이 이미 있어 왔고 이런 부분에 대해 이런 저런 입장을 많이 얘기해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민주당이 이번 판결과 관련해 당직자들을 총동원해서 공격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주당은 더 이상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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