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교수는 이번 독창회에서 슈베르트의 An die Laute D.905외 4곡, 슈만의 Meine Rose Op.90 No.2외 4곡, 브라암스의 Der Gang zum Liebchen Op.48 No.1외 4곡, 슈트라우스의 Ich trage meine Minne Op.32 No.1외 4곡을 선사한다.
피아노 반주는 조안나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 부반주자가 맡는다.
학구적인 해석력과 풍부한 레퍼토리로 깊이 있는 음악을 전하는 테너 박웅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연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다. 이후 오스트리아로 유학해 모짜르테움 성악과 및 오페라학과를 졸업했다.
일찍이 서울예고 정기연주회에서 협연을 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으며 유학시절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등지에서 오페라 ‘마술피리’, ‘오페라 연습’, ‘사랑의 묘약’, ‘호프만의 이야기’, ‘가짜 여자 정원사’, ‘아르미다’, ‘가희’, 청소년을 위한 기획 오페라 ‘모모’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감성적인 테너라는 찬사를 받았다.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산시향과 협연했고 예울음악무대 정기연주회, 슈베르트 가곡연구회 정기연주회, 밸런타인 초청콘서트, 갈라 콘서트 등의 다양한 기획연주회에 초청돼 연주활동을 갖고 있다.
또한 ‘보첵’과 ‘피델리오’에 출연해 풍부한 성량과 빼어난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특별할 갈채를 받았다.
비엔나 Franz Liszt Saal에서 독창회와 Weisses Rössl 공연에 특별출연했고 벨기에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한 그는 귀국 후 해마다 독창회를 갖으며 풍부한 연주경험과 학구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음악적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연세대, 동덕여대, 상명대, 서울예고, 계원예고, 예원학교에 출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