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오유미(28), 태혜영(27) 2인으로 데뷔한 미스에스는 지난해 태혜영이 팀을 떠나고 제이스(32)가 투입됐다. 그러다 올해 강민희(21)가 합류하며 3명으로 재편됐다.
미스에스 측은 "'미스 어스'는 래퍼 2인 체제에서 여성 싱어송라이터 강민희를 영입한 뒤 내놓은 첫 번째 앨범"이라며 "강민희의 합류로 객원 보컬에 의존하지 않고 노래의 모든 파트를 팀 내에서 소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안 자고 뭐해'는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프로듀서인 원영헌과 동네형이 공동 작곡한 올드스쿨 펑키 힙합이다. 이별로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로하는 내용이다.
뮤직비디오는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 김진표 등과 작업한 우디가 연출했다. 같은 소속사 동료인 그룹 '팬텀'의 한해(22)가 남자주인공을 연기했다.
이외에 강민희의 자작곡 '몸인지 맘인지'를 비롯해 '니 남자가 아니야' '내 전화 좀 뺏어줘' 등이 수록됐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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