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54)의 동명작품이 원작이다. 하루 아침에 처참하게 딸을 잃은 아버지가 우발적으로 범인을 살해한 뒤 딸의 복수를 위해 나머지 한 명의 범인을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다.
딸을 잃고 삶이 무너진 아버지 '상현'을 정재영, 또 다른 살인을 막기 위해 그를 쫓는 10년차 베테랑 형사 '억관'을 이성민이 맡는다.
제작사는 "원작 소설을 한국적 정서에 맞게 각색해 극적 긴장감을 높일 것"이라며 "연기파 배우 정재영, 이성민과 영화 '베스트셀러'로 스릴러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정호 감독의 앙상블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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