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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종합]전자랜드, KCC 꺾고 4연승 단독선두 '점프'
[프로농구][종합]전자랜드, KCC 꺾고 4연승 단독선두 '점프'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0.26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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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66-61로 승리했다.

5승(1패)째를 수확한 전자랜드는 한 경기씩 덜 치른 서울 SK, 안양 KGC인삼공사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주태수(12점 6리바운드)와 리카르도 포웰(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골밑에서 착실히 점수를 보탰고, 정병국(11점 3리바운드 2스틸)과 차바위(10점 3리바운드)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현민(5점 5리바운드)은 7개의 어시스트로 승리를 도왔다.

2연패를 허용한 KCC는 1승5패로 원주 동부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렀다.

KCC는 안드레 브라운(14점 11리바운드)과 신명호(1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태홍(12점 4리바운드), 임재현(11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박빙의 승부처에서 분위기를 바꿔줄 해결사가 없었다. 군입대한 하승진, 고양 오리온스로 이적한 전태풍, 은퇴한 추승균의 공백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KCC가 좋았다. 신명호와 노승준의 공격이 적중해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KCC는 17-12로 시작된 2쿼터에서 극심한 슛난조로 흐름을 빼앗겼다. 3분30초 동안 점수를 올리지 못하는 사이 전자랜드에 연속 11점을 허용, 19-23으로 역전 당했다.

상승세를 탄 전자랜드의 공세가 매서웠다. 전자랜드는 신인 차바위와 주태수, 포웰이 연거푸 점수를 올린 데 힘입어 점수를 34-25, 9점차로 벌린 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는 박빙이었다. 전자랜드는 KCC의 신명호에게 연속 4점을 내줬고, 쿼터종료 7분18초전 36-36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의 균형은 좀 처럼 기울지 않았다. 49-48로 시작된 4쿼터에도 팽팽한 줄다리기는 계속됐다.

전자랜드가 차바위의 3점슛 한 방으로 분위기를 제압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주태수와 정병국이 연달아 점수를 올리며 경기종료 8분24초전 56-50, 6점차로 벌렸다.

이에 맞선 KCC도 브라운의 골밑 득점과 김태홍의 3점슛 성공으로 경기종료 4분57초전 57-57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경기종료 42초를 남기고 전자랜드의 문태종에게 3점슛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맞대결은 모비스가 74-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4승2패)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동부는 1승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양동근(19점 3어시스트)과 함지훈(14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문태영(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두자릿수 점수를 올리며 모비스 승리에 앞장섰다.

동부는 빅터 토마스(19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이승준(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주성(1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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