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은 스턴 커미셔너가 자리를 맡은지 30주년이 되는 2014년 2월1일자로 은퇴할 것이라고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스턴은 '마케팅의 귀재'로 불린다. 1990년대 NBA를 세계적인 콘텐츠로 만들어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을 펼쳐 붐을 일으켰다.
끊임없는 스타 발굴에도 한몫했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부터 최근 '킹' 르브론 제임스까지 모두 스턴의 작품들이라고 볼 수 있다.
유럽과 아시아 진출 등 국제화에도 힘썼다.

스턴의 뒤는 아담 실버 부총재가 이을 예정이다.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스턴은 "이제 할 일을 다 한 것 같다. NBA는 여러모로 안정적으로 상황이 좋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충분히 한 것 같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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