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기 전,서귀포경찰서장, 양팔진 전,환경건설국장으로 결정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은 감사위원장 1인을 포함하여 7인 이내로 구성하도록 돼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도의회의장은 언론인출신 1명, 방송인출신 1명, 지역농협출신 1명을 추천했고, 교육감은 교육공무원 출신 1명을 추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분야가 중복되지 않는 법률전문가와 2급공무원 출신의 기술직행정공무원 경력자를 선정했다.
도지사가 위촉한 2인인 오영기 신임감사위원은 36여 년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폭넓은 법률적 지식과 수사경험을 가지고 있다.
양팔진 신임감사위원은 38여 년간 지방공무원으로 재직한 기술(토목)분야 전문가로서 현장감 있는 노하우로 예방적 감사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의장이 추천한 3인인 진희종 신임감사위원은 방송진행자로 오랫동안 활동했고 제주대학교 등에서 후진양성을 위한 강의활동을 하고 있다.
김제익 신임감사위원은 농협에 오랫동안 근무한 금융, 농업분야 전문가로서, 현재는 오라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기승 감사위원은 연합뉴스에서 근무한 언론인 출신으로 제2기 감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교육감이 추천한 1인인 고운수 신임감사위원은 대정중학교 교장, 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거치는 등 교육분야에만 평생을 헌신했다.
한편, 제3기 감사위원은 신원조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다음 주 중 위촉돼 3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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