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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유스배구]男대표팀, 예선 1차전서 호주 3-0 완파
[亞유스배구]男대표팀, 예선 1차전서 호주 3-0 완파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0.25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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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유스배구대표팀이 아시아유스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장신군단' 호주를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김영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3-0(25-20 25-19 25-18) 완승을 거뒀다.

지난 2010년 대회 3위를 차지했던 한국(1승·승점 3)은 큰 키를 앞세운 호주(1패)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1세트 초반 서브리시브 난조로 잠시 주춤했던 한국은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었다. 당황한 호주는 범실을 남발하며 1세트를 헌납했다.

한국이 2세트까지 가볍게 따내자 호주도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마지막 3세트 들어 장신을 이용한 블로킹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한국이 18-18 동점을 만들자 호주의 범실이 또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호주는 스스로 무너졌고 그 사이 연속 7점을 챙긴 한국이 3세트까지 따내 세트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김영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긴장한 것이 눈에 보였다"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쉽지만 대회 첫 승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라이트 정동근 역시 "너무 긴장한 탓에 우리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25일 오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대만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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