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단독 중계한다.
JTBC는 WBC 중계권 판매사인 'MP & SILVA'와 제3회 WBC 예선과 본선 39경기에 대한 한국 내 단독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JTBC는 국내 지상파와 케이블, 위성TV, IPTV, 인터넷과 모바일 등에서 WBC 중계 독점권을 보유하게 됐다. JTBC는 다음달 15일에 열리는 3조 예선 경기부터 중계방송을 시작한다.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WBC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리지 않고 야구실력을 다투는 대회다. 1~2회 모두 일본이 정상에 올랐으며 한국은 1회 4강, 2회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우리나라는 지난 대회 준우승 자격으로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에 직행, 내년 3월 대만 타이중에서 1차 본선라운드를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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