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추자도에 대한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섬이 가지고 있는 부존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특화된 사업모델 개발을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실시된다.

사업은 내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2,500백만 원(국비 2,000 지방비 500)을 투입해 추진 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참굴비나라 경관형성 마스터플랜 수립(160), 참굴비축제 활성화 테마공간 조성(360), 스토리 공공디자인(1,040), 참굴비나라 체험휴양랜드 조성(820), 지역역량강화(S/W)사업 등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계약 중)을 추진하고, 이 기본설계를 토대로 하여 내년 2월에는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참굴비 축제 활성화 테마공간 조성사업은 내년 3월에 공사에 들어가 10월말에 완공 예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설 보다는 기존 시설물의 리모델링을 장려하고 특히,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이 서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중점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이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을 1일 경유 관광패턴에서 최소 1박 2일의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게 해 ‘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