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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델릭 록 '더 기타리스트 신중현 콘서트'
사이키델릭 록 '더 기타리스트 신중현 콘서트'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0.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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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록 음악의 대부'로 통하는 기타리스트 신중현(74)이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공연기획사 서던스타ENT에 따르면 신중현은 12월 1, 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더 기타리스트 신중현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나다.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난 신중현은 1955년 미8군 무대를 오가며 음악을 시작했다. 이후 1963년 국내 최초의 록 밴드 '애드훠(ADD4)를 결성, 한국 록음악의 창시자가 됐다. 지금까지도 가수들이 새롭게 재창조하고 있는 '미인' '꽃잎' '봄비' '님은 먼 곳에' '아름다운 강산' 등 수많은 히트곡들의 주인공이다.

지난 20일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의 '신중현 특집'에서는 에일리('리듬 속에 그 춤을'), 강민경('꽃잎'),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나는 너를'), 보컬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 성훈('님아'), 록밴드 '노브레인'('월남에서 돌아온 김 상사'), 김태우('아름다운 강산')가 신중현의 주옥 같은 곡을 재해석하기도 했다.

신중현의 음악은 한국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 받았다. 2009년에는 미국의 기타전문회사 펜더로부터 에릭 클랩턴, 제프 벡, 스티비 레이 본, 잉베이 맘스틴, 에디 반 헤일런에 이어 여섯 번째로 헌정기타를 받으며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반열에 올랐다.

지난달에는 미국 음반사 '라이트 인 디 애틱'의 초청을 받아 미국 로스앤젤레스 엘 레이 시어터에서 공연하며 록음악의 본고장인 미국 청중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신중현은 이번 콘서트 1, 2부에서 정통 사이키델릭 록의 진수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신중현의 아들이자 뮤지션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윤철(43·기타·건반)과 신석철(41·드럼)이 중심이 된 4인 밴드와 12인 현악단이 신중현의 명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들려준다. 2부에서는 지난 9월 미국 초청공연에서 들려준 기타 연주를 선보인다.

티켓은 23일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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