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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타이틀 향방 가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5일 티오프
[KLPGA]'타이틀 향방 가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5일 티오프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0.23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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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타이틀 향방이 가려질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에서 개최된다.

남은 3개 대회 중 상금 규모가 가장 크고 높은 배점의 대상 포인트가 주어져 올 시즌 KLPGA 상금왕, 신인왕 타이틀을 사실상 결정짓는 의미가 큰 대회다. 총상금은 7억원, 우승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시즌 초반 3승을 올리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김자영(21·넵스)이 최근 부진한 사이 지난해 상금왕 김하늘(24·비씨카드)이 시즌 첫 승을 올렸고 허윤경(22·현대스위스)은 무려 4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해 상금왕 판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허윤경이 지난 14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총상금 3억8100만원을 확보, 김자영(3억7500만원)에 약 600만원 차이로 앞서며 1위에 올랐다. 김하늘은 허윤경(3억6500만원)보다 1600만원 적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허윤경이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상금왕에 오를 경우,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우승 없이 상금왕에 오르는 진기록을 쓸 수도 있다.

신인상 포인트에서 350점차로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지희(18·넵스)가 이연주(26·하이마트)를 여유롭게 제치고 신인왕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또 해외파 양희영(23), 한희원(34·이상 KB금융그룹), 유선영(26·정관장)도 주목해야 한다.

KB금융그룹 후원 선수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희영과 한희원은 제일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두 선수는 후원사 주최 대회인 만큼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크다.

올해 US여자오픈 준우승자 양희영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LPGA 투어 통산 6승에 빛나는 한희원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기복 없는 플레이로 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2006년 혼다 LPGA 타일랜드 챔피업십 우승 이후 우승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지만 노련미 있는 플레이를 내세워 고국에서 후원사 대회를 계기로 화려한 재기를 꿈꾸고 있다.

아직 국내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유선영은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국내대회 첫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800돈쭝의 순은(純銀)으로 제작된 '챔피언 트로피'가 전달된다. 별도로 400돈쭝의 순은 트로피는 개인 소장용으로 우승자에게 제공된다.

12번 홀에서 출전 선수가 홀인원에 성공하면 1억8000만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가 부상으로 제공되고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에게도 대회 최종일 현장 추첨을 통해 승용차 1대가 경품으로 증정된다.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퀸'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MBC와 MBC스포츠플러스, J골프와 SBS골프를 통해 모든 라운드가 생중계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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