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유명 어학원 부원장이 여강사를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어학원 부원장 이모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회식을 마친 뒤 여강사 A씨를 자신의 차에 태운 뒤 강제로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이씨의 차에는 A씨 외에도 해당 어학원의 또다른 여강사 B씨도 함께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씨는 해당 어학원 원장의 친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이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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