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ㆍMICE분야 산학연계 교육 및 채용문제 해결을 위한 만남의 장 마련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상백)은 17일 오후 제주시 연동 보오메꾸뜨르 호텔 3층에서 ‘제주대 LINC사업단 휴양형MICE 산학협력 협의회(이하 MICE 산학협력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대 가족회사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을 재발견하고, 이를 통해 기존의 산학협력 체계를 뛰어넘는 활로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또 산업체의 요구사항들에 대한 대학의 적극적 지원책 마련과 MICE산업 분야 산업체 애로 청취 및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산학협력협의회는 제주권역에 호텔, 여행사, 관광지, PCO(Professional Conferene Organizer) 등 대표 및 실무 담당자와 사업단 소속 교수 및 산학협력 중점교수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출범식에는 MICE 산학협력 협의회 위원 및 실무담당자 17명과 사업단 단장 및 참여교수 4명이 참여해 향후 MICE산학협력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산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함.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양성우 실장은 이날 기본적인 MICE 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라임커뮤니케이션 권영진 대표는 업계와 학생간의 눈 높이를 인정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구축, 캡스톤디자인 이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합동으로 과제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라관광㈜그랜드호텔 고광민 과장은 현재 제주지역 호텔에서 겪고 있는 인력수급 문제를 거론하며 현장실습 강화의 필요성과 지속성이 있는 신입사원 및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사업단은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MICE산업 분야의 인력난 해결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나아갈 예정이다.
또 향후 제주에서 대형MICE행사 진행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 마련, MICE산학협력협의회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산학연계 활성화 방안 제시, 학생과 산업체 간의 지속적인 가교역할 등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