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시 소속 무기계약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 업무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무기계약 근로자 뇌물수수 등 직무와 관련된 비리행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인ㆍ허가, 조세의 부과ㆍ징수, 지도단속 업무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비리 개연성을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사무 174명과 상수도 검침원 28명에 대하여는 업무의 비중을 점검하고 비리의 소지가 있는지를 면밀히 분석함은 물론 한 부서 장기 근속자에 대해서는 근무지 조정 또는 사무분장 재편성을 실시토록 하고, 무기계약 근로자 애로사항도 청취해 향후 인사시 조치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는 오는 21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제6회 조합원 한마당 축제에서 청렴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자정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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