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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전북, '차포마상 빠진' 울산 제압
[K리그]전북, '차포마상 빠진' 울산 제압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0.18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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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주전들이 대거 빠진 울산현대를 따돌렸다.

전북은 17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6라운드에서 이동국, 드로겟, 레오나르도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35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에 0-3으로 충격패를 당했던 전북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1승9무6패(승점 72)로 단독 선두 FC서울(23승7무5패 승점 76)과의 승점 차도 4로 줄였다.

울산은 주축 김신욱, 이근호, 곽태휘, 골키퍼 김영광이 대표팀 차출로 전력에서 빠졌고 강민수, 김승용마저 경고누적으로 이탈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북 역시 김정우가 대표팀에 차출됐고 수비수 김상식, 박원재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울산의 전력 공백이 더 컸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32분에 김동석까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일방적인 수세에 몰렸다. 울산은 최근 5경기에서 2무3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스플릿시스템 적용 이후 1승밖에 올리지 못했다.

전북은 전반 10분 이동국, 35분 드로겟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기선을 잡았다. 측면 크로스를 통한 교과서적인 득점이었다. 이동국의 시즌 19호, 통산 134호 골이다.

수적 우위를 앞세워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갔고 적극적인 공격과 압박으로 울산을 밀어붙였다.

울산도 전반 42분에 고슬기의 만회골로 반격을 알렸다. 하지만 수적 열세로 시간이 흐를수록 선수들의 체력은 빨리 고갈됐고 전북의 공격을 막는데 급급했다. 간간이 역습을 시도했다.

전북은 2-1로 불안하게 앞서던 후반 30분에 레오나르도가 쐐기골을 박았다. 이승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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