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안에서 잠들어 있던 여중생을 성추행하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갔던 외국인이 6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영천경찰서는 16일 시외버스 안에서 옆 좌석에 잠들어 있던 여중생을 성추행하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갔던 외국인 A(35·스리랑카)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 8월6일 부산에서 영천으로 가는 시외버스 안에서 옆 좌석에 있던 여중생 B(당시14)양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양이 잠시 잠이 든 틈을 이용,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후 출국했던 A씨가 지난달 8일 재입국한 사실을 확인, 추적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영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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