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는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최우수선수 후보 5명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이영표를 비롯해 미드필더 거숀 코피와 알랭 로샤, 수비수 제이 드메리트, 공격수 대런 매톡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영표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012~2013시즌에 밴쿠버가 치른 32경기 중 단 한 차례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밴쿠버는 이영표에 대해 "마틴 레니 감독이 선발 출전 명단을 쓸 때 가장 먼저 이름을 적는 선수다"며 "올 시즌 31경기, 2790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시스트 4개로 팀 내 도움 순위에서 2위에 올라 있고, 지난 4월 2일 콜럼버스 크루전에서는 행운의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 최우수선수에도 두 번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밴쿠버의 2012최우수선수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6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로 결정된다.【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