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열린 '원더우먼 페스티벌'에 참가한 조혜련은 "돌싱이 됐다. 여러 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은둔 생활을 하면서 중국에서 지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공자와 노자, 장자의 가르침을 얻으면서 진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했다"면서 "앞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야기를 할 계획"이라며 컴백을 암시했다.
과거 일본 활동 시절을 회상하며 "아무도 오라고 하지 않은 일본을 일주일에 여섯번이나 갔다. 당시 많이 힘들었고 자책했고 우울증에 걸렸다. 같이 있던 가족들도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나를 사랑하면 남을 포용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하루에 한 번씩 심장에 손을 얹고 '사랑해'를 다섯번씩 외쳐라"며 "남을 의식하지 말고 내 인생의 행복을 위해서는 나 자신이 가장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명심해라"고 말했다.
'원더우먼 페스티벌'은 강연문화기업 마이크임팩트가 주관한 여자들만을 위한 페스티벌이다. 조혜련, 홍석천(41), 한혜진(31) 등 8명이 강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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