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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양키스, 5차전 이기고 ALCS 진출 'DET 나와!'
[MLB]양키스, 5차전 이기고 ALCS 진출 'DET 나와!'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0.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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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가 디비전시리즈 5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뉴욕 양키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5차전에서 C.C. 사바시아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1차전을 승리했던 양키스는 2차전을 내준 뒤 3차전을 가져왔다. 하지만 4차전에서 연장 13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1-2로 석패해 5차전까지 승부를 끌고왔다. 결국 5차전을 이기면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티켓을 따냈다.

지난해 디비전시리즈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밀려 탈락했던 양키스는 2010년 이후 2년만에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27번이나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양키스는 28번째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갔다.

1997년 이후 15년만에 가을잔치 무대에 나선 볼티모어는 양키스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결국 챔피언십시리즈까지 닿지는 못했다.

이번 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나서 8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7-2 승리를 이끈 사바시아는 양키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경기를 끝까지 책임지며 9이닝을 던진 사바시아는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상대에 1점만을 내줬다. 121개의 공을 던진 사바시아는 78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고, 삼진 9개를 솎아냈다.

타선에서는 커티스 그랜더슨이 7회말 쐐기포를 쏘아올리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사바시아의 호투 속에 양키스 타선은 5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양키스는 5회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선두타자 마크 테셰이라가 2루를 훔친 뒤 라울 이바네스의 중견수 방면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로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데릭 지터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타석에 들어선 스즈키 이치로가 중전 적시 2루타를 때려내 1점을 더했다.

양키스는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그랜더슨이 상대 구원 트로이 패튼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뽑아내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양키스는 선발 사바시아가 8회초 1사 1,2루의 위기를 만든 뒤 루 포드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볼티모어의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사바시아가 8회 1사 만루의 위기에서 네이트 매클라우스, J.J.하디를 삼진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아낸 후 9회를 무실점으로 책임지면서 양키스는 그대로 승리했다.

양키스는 지난해 디비전시리즈에서 자신들에게 아픔을 안겼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격돌한다.

양키스와 디트로이트의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은 14일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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