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에 나선 70대 해녀가 숨진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제주도소방본부와 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 50분께 서귀포시 보목동 모 횟집 앞 바닷가에서 A(79)할머니가 물 위에 떠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할머니는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경은 A할머니가 수산물 채취를 위해 물질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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