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캐스트의 드라마채널 드라마큐브는 12일부터 금요일 오후 9시에 ‘러키 세븐’을 방송한다.
동네 영세 탐정사무소를 무대로 잔인하고 흉악한 범죄자 대신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의뢰인들과 길고 지루한 잠복, 어설픈 미행 등 이름 뿐인 탐정들의 이야기다. 미국 드라마 ‘CSI’류의 과학수사 대신 인간적인 사건 해결이 특징이다. 여느 범죄수사극에서 볼 수 있는 치밀한 범죄와 비인간적인 세태 비판 대신 등장인물들의 순수함이 감동을 선사한다.
유부녀들을 꼬드기며 백수로 지내다 우연한 계기로 탐정사무소에 취직하게 된 신타로는 아이돌 그룹 ‘아라시’의 멤버 마츠모토 준(29), 엄친아 ‘닛타’는 일본드라마 ‘언페어’, ‘노다메 칸타빌레’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탤런트 에이타(30)가 연기한다. 이 밖에도 마츠시마 나나코(39), 오즈미 요 등 라인업이 탄탄하다.
12일 제1화에서는 신타로와 닛타의 감각적이고 화려한 액션신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액션신 대부분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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