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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회 전국체전 대구에서 오늘 '팡파르'
제93회 전국체전 대구에서 오늘 '팡파르'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0.11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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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스타 총출동…17개 시도 선수·임원 등 2만8000여명 참가
17일까지 45개 종목, 68개 경기장에서 열전

"말·몸·뜻, 달구벌에서 하나로!"

93회째를 맞는 전국체육대회가 11일 오후 5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0년 만에 대구에서 열리는 올해 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2만명)와 임원(8000명)을 합쳐 2만8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5개 종목의 경기가 지역 등 6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들은 육상과 수영, 축구, 야구, 배드민턴, 유도 등 42개 정식 종목과 산악, 댄스스포츠, 택견 등 3개의 시범 종목에서 각 고장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메달 경쟁에 나선다.

올해 체전에서도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17개 해외동포 선수단이 출전한다.

시도별 참가인원은 대회 11연패를 노리는 경기도가 1985명으로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려 출전한다.

다음으로는 서울 1785명, 경남 1731명, 경북 1700명, 충남 1651명, 대구 1647명, 전남 1634명, 부산 1592명, 전북 1534명, 인천 1504명, 충북 1443명, 대전 1430명, 강원 1414명, 광주 1314명, 울산 952명, 제주 629명, 세종 214명 순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이는 지난 92회 대회 대비 임원은 5907명(19명 ↑), 남자선수 1만1897명(230명 ↑), 여자선수 6355명(39명 ↑), 총 2만4159명(287명 ↑)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육상이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1791명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축구(1383명), 수영(992명) 순이다.

이번 체전에는 올 8월 런던 올림픽을 빛낸 메달리스트 23명도 참가해 세계적 기량을 펼친다.

유도의 김재범과 송대남, 체조의 양학선, 사격의 진종오와 김장미, 양궁의 오진혁과 기보배,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 미녀 검객 신아람과 남현희, 역도 장미란 등 런던올핌픽을 빛낸 별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다.

이에 따라 역대 어느 대회보다 짜릿한 감동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날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체전 기간 대구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개막식에서는 대구의 미래비전을 담고, 대구의 문화, 예술과 IT기술을 접목한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연출로 펼쳐진다.

아울러 대구의 자부심과 젊은이들의 개성이 만나 아름다운 컬러의 꿈이 스펙트럼이 되어 달구벌을 수놓으며 대구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표현한다.

개그콘서트의 개그맨 김원효, 신보라가 사전행사 MC로 출연, 말춤공연과 함께 전국체전 시작을 알리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후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체전축하 영상과 대구출신 메달리스트가 출연해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며, 대구를 잘 나타내는 특색 있는 예술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공식행사 종료 후 식후공연에는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월드스타 싸이의 공연과 체조요정 손연제가 출연,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대구시 6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체전을 밝혀줄 성화는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됐다.

이 성화는 대구시 93개 구간을 잇는 총 230.8㎞의 여정을 거쳐 이날 개막식이 열리는 대구스타디움으로 봉송된다.【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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