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40년을 함께 한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0일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6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45분께 처인구 자신의 집에서 아내 B(56·여)씨에게 부부관계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말다툼 끝에 흉기로 아내를 찔러 살해한 혐의다.
A씨는 범행 직후 아들에게 범죄 사실을 알렸고 아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용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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