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빌라에서 치킨을 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다툰 10대 중학생이 자신이 살고 있는 빌라에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했다.
9일 오후 6시29분께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치킨을 사주지 않고 형을 편애한다는 이유로 A(14)군이 빌라 5층에 불을 질러 소방서 추산 5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A군은 경찰에서 "어머니와 다툰 뒤 화가나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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