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지먼트사 프레인TC는 "김무열이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기 위해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했다. 가족과 지인, 소속사 관계자 몇 명만 동행했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입대 전 SNS에 "다녀오겠습니다"고 적었다. 팬 카페에도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서 죄송해요. 지금 입소합니다"고 알렸다.
앞서 4일 김무열은 "가족들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지만 군 생활을 하고 돌아와 가족을 다시 챙기겠다. 하지만 입대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저지르지도 않은 잘못을 인정하는 게 아니라 받고 싶지 않은 오해에서 벗어나고 싶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무열은 6월21일 감사원의 '병역비리 근절대책 추진실태'를 통해 생계 곤란을 이유로 병역 감면 처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2010년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병원비를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했다는 게 소속사의 해명이다.
한편, 2월 김무열과 연인사이임을 인정한 탤런트 윤승아(29)는 9일 SNS에 "지금 어떤 명확한 단어가 떠오르진 않는다. 말 한마디 추억이 선명하게 떠오를 뿐"이라고 전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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