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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샌프란시스코, 2패 뒤 첫 승
[MLB]샌프란시스코, 2패 뒤 첫 승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0.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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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0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신시내티 레즈에 2-1 승리를 거뒀다.

안방 2연전을 모두 패해 탈락 직전에 몰렸던 샌프란시스코는 원정 첫 경기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신시내티는 투수진이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시리즈 종료의 기회를 놓쳤다.

주도권을 잡은 쪽은 신시내티였다. 신시내티는 1회말 2사 1,2루에서 제이 브루스의 우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스캇 롤렌의 삼진으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안타 없이 균형을 맞췄다.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든 샌프란시스코는 보내기 번트에 이은 앙헬 파건의 희생 플라이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에는 양 팀 투수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시내티 선발 호머 베일리는 7회까지 탈삼진 10개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샌프란시스코는 라이언 보겔송(5이닝 1실점)에 이어 제레미 아펠드(2이닝 1피안타 무실점)-세르히오 로모(2이닝 무실점)로 대응했다.

정규 이닝 내내 치열하게 전개되던 승부는 실책 하나로 갈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 버스터 포지와 헌터 펜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기록한 첫 연속 안타였다.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득점 없이 물러나는 듯 했던 샌프란시스코는 폭투로 2사 2,3루까지 진출한 뒤 호아킨 아리아스의 평범한 3루 땅볼을 롤렌이 더듬는 사이 결승점을 뽑았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3루 수비로 통하는 롤렌은 결정적인 실책으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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