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 동서화합, 국민화합 이끌 최고 적임자”

홍성제 전 위원장은 이날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며 “지난 16년 민주당에 몸담았지만 동서화합, 국민화합, 남북통일을 이끌 대통령 후보는 박근혜 후보가 최고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며 “국가에 마지막으로 이바지한다는 마음으로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1938년 12월 애월읍 봉성리 출신인 홍성제 전 위원장은 오현고,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군인의 길을 걸었다. 그는 육군 이병에서 출발해 장군(준장)까지 올라간 뚝심 있는 인물이다.
홍 전 위원장은 대한건설공제조합 상임감사와 제주도 4-H후원회 지도위원, 한국공항공사 감사, 국방부 국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에서는 중앙위원, 북제주군지구당위원장을 맡았다.
홍 전 위원장은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제주선대위원장 맡아 제주지역 대선을 진두지휘했지만, 이번 제18대 대선에서는 금명간 출범하는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캠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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