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서울 저작권 포럼'이 10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글로벌 디지털 환경과 저작물 이용 활성화: 고아저작물의 창조적 활용'이 주제다. 미국, 유럽연합, 일본, 중국 등의 저작권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고아저작물은 저작권은 존재하지만, 저작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거나 정확한 소재를 파악할 수 없는 저작물을 말한다. 특정 조건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저작물과 구별된다.
1부 '고아저작물 활용의 국제적 사례'에서는 윌리엄 패트리 구글 수석 저작권 고문이 '저작물 이용 활성화와 고아저작물', 줄 시걸 마이크로소프트 저작권 법률고문이 '고아 저작물에 대한 미국의 입법 사례', 최경수 한국저작권위원회 정책연구실장이 '한국의 저작물 창조 자원화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2부는 '고아저작물 활용을 위한 각국의 법제 동향'이 주제다. 페트로 산토스 유럽위원회 무역 분야 고문이 '고아저작물에 관한 유럽연합 지침제정 동향', 다케시 히시누마 유엔대학교 방문교수가 '일본의 고아저작물 관련 이슈-무방식주의를 중심으로', 쉬샤오샹 상하이 화동정법 지적재산권 교수가 '중국의 고아저작물 관련 최근 개정 법안'을 발표한다.
2008년 출발한 서울저작권포럼은 매년 국제적 수준의 저작권 현안과 쟁점을 논의하고 해결 대안을 찾아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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