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라는 8일 오키나와에서 열린 '2012 시그마 페스티벌 인 오키나와' 공연 도중 2013년 1월6일 도쿄돔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고 발표했다.
도쿄돔은 약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의 초대형 돔 구장으로 일본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한다. 지금까지 도쿄돔에서 단독 공연을 한 한국 가수는 '동방신기', '빅뱅' 등 남자들 뿐이다.
DSP는 "카라가 일본 진출에 나선지 약 3년만에 이뤄낸 성과"라면서 "현재까지 도쿄돔 단독공연을 확정 지은 국내 여성 뮤지션은 카라가 최초다. 일본 내에서도 톱스타로 자리잡은 카라의 위상을 증명했다"고 자랑했다.
앞서 카라는 일본 첫 단독 콘서트투어 '카라시아(KARASIA)'를 오사카와 나고야, 도쿄 등 6개 도시에서 펼쳤다. 12회 공연으로 15만명을 불러모았다.
한편, 국내에서 미니 5집앨범 '판도라' 활동을 마친 카라는 일본 7번째 싱글 '일렉트릭 보이' 프로모션차 일본에 머물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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