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은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들꽃 수채화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들꽃수채화회(회장 강명자) 회원 작품 50여 점이 내걸린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들은 제주의 들꽃을 주제로 한 수채화 작품들과 들꽃 외에도 성산일출봉, 산방산, 제주 해안의 풍경, 올레길, 돌담길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이 화폭에 담겨있다.
'들꽃수채화회' 회장은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그리고 지나쳐버리기 쉬운 모습들을 작가들의 시건을 통해 화폭에 담았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전시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들꽃수채화회'는 지난 2010년에 수채화 그림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이 모여서 만든 모임이다. 같은 해 들꽃수채화회 창립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회의 정기전, 3회의 교류전을 가졌으며, 대한민국 수채화 공모대전 특별상 수상, 일본 동경 교류전 등 해외에도 작품을 출품하는 등 국내·외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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