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는 8일 1년 전 자신을 신고해 구속된데 앙심을 품고 상습적인 영업방해는 물론, 폭행, 갈취 등을 일삼을 김모(25)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7월6일 밤 11시께 부산 연제구 모 주점에서 기물을 파손하고 업주 A(50.여)씨의 얼굴을 때리는 등 모두 15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모두 13차례에 걸쳐 술값 등 350만 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1년 전 A씨가 자신을 신고해 강간상해죄로 구속된데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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