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8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연예인을 따라 부산을 방문, 자전거 전문점에서 고급 스포츠의류를 훔친 코디네이터 A(32)씨를 준강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시40분께 해운대구 모 자전거 전문점에 손님 행세를 하면서 매장을 둘러보다가 고급 스포츠 의류 100만 원 상당을 훔친 뒤 종업원에게 발각되자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주하다 종업원에 잡힌 뒤 현행범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한 연예인의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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