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당시 시민군으로 활동했던 50대가 새벽시간 괴한에 의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6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2시10분께 광주 남구 양림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A(54)씨가 괴한 1명에 의해 각목으로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5·18 당시 시민군으로 활동하던 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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