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고질적인 지방세 체납액을 해결하기 위해 체납자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추심에 나선다.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추심은 여신금융협회에 체납자의 신용 카드 가맹여부를 조회한 후 가입된 체납자의 신용카드 매출 수입에 대해 해당 신용카드사에 압류 촉탁 및 추심하는 징수 방법이다.
이번 제주시 체납자 신용카드 매출채권 조사 대상인 50만원 이상 체납자 9,208명에 대해 신용카드 가맹자료 조회를 실시했다.
이어 체납자의 신용카드 매출채권 확보를 통해 압류 예고 및 자진 납부 독려를 거쳐 이달 말까지 채권압류 추심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10월 현재 제주시 체납액은 227억 원이고, 이중 올해 체납액이 146억 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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