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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시즌 전남전 3연승 도전한다"
대구FC "시즌 전남전 3연승 도전한다"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0.0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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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FC(대표이사 김재하)가 7일 오후 3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에서 전남을 상대한다.

12승 10무 12패 승점 46점으로 그룹B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구가 전남을 만났다. 전남은 현재 8승 10무 16패 승점 34점으로 그룹B 5위.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대구가 모두 승리했다.

첫 대결이었던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김대열, 레안드리뉴, 송제헌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으며, 26라운드에서는 홈에서 이진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대구는 이 기세를 이어 전남전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지만 쉽지 않은 경기가 될것 으로 대구는 전망하고 있다. 전남은 하석주 감독 부임 이후 위기에 빠져있던 팀을 재정비하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고 있는 것.

모아시르 감독도 하석주 감독과의 첫 대결을 펼치게 되는 만큼 지난 전남과의 경기내용과 기록과는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상대해야 된다.

하석주 감독은 전남의 강등권 탈출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대구와의 경기에서도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구가 전남에 승리를 거두고 그룹B 1위 인천을 추격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점을 경계 해야 된다.

대구 특유의 '점유율 축구'가 전남전에서 빛을 보기 위해서는 전방으로 펼쳐지는 정확하고 세밀한 패스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

상대팀 전남은 앞전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승부처에서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패하거나 비기는 경우를 연출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경기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들 위주로 팀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구는 모아시르 감독이 매 경기 강조하는 점유율 축구를 통해 이른 시간대 선제골을 넣고 상대팀의 경기 밸런스를 깬다면, 원정경기 부담을 이겨내고 귀중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전 핫 플레이어는 '황볼트' 황일수다. 후반전 그가 투입되면 경기 분위기는 항상 대구의 흐름으로 바뀐다.

황일수는 이번시즌 31경기에 출전에 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며, 그 중 17경기를 교체 출전으로 뛰었다. 특히 최근에는 7경기 연속 후반 교체 출전해 공격에 활로를 불어 넣었다.

지난 성남, 인천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는 황일수는 이날 전남전에서도 선발 혹은 교체로 출전이 유력하다.

득점을 통해 3경기 연속골과 팀 승리를 가져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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