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하(U-18) 여자농구대표팀이 제21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U-18 선수권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에 졌다.
U-18 여자농구대표팀은 3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열린 제21회 FIBA 아시아 U-18 선수권대회 예선 1그룹 대만과의 경기에서 71-88로 패배했다.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패배했던 한국은 태국, 말레이시아를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전날 중국에 패배한데 이어 대만에도 져 2승3패로 예선을 마쳤다.
강이슬(16득점 7리바운드 4스틸)과 김한비(18득점 5리바운드), 최은실(14득점)이 분전했지만 한국에 승리를 안기지는 못했다.
한국은 1그룹 4위에 올라 중국(5승), 일본(4승1패), 대만(3승2패)과 함께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4강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한국과 중국의 4강전은 5일 오후 8시(한국시간) 벌어진다.
한국은 중국과의 예선 맞대결에서는 접전 끝에 66-72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한편 이번 대회 3위 내에 이름을 올려야 내년 리투아니아에서 벌어지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수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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