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오 제주시장은 4일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올해 감귤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어 비상품 감귤 유통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감귤 조수입 8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전 비상품 감귤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및 현장 행정과 관련 “읍면동장은 직원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 문제에 대해 같은 시각으로 인식을 같이 해 지역 문제를 풀어 갈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또 재래시장 등 전통시장에 대해 “상인의 건의를 받아들여 주차장을 확보해 주었는데 확보된 주차장에 상인들이 주차하고 고객의 주차할 공간이 없다고 다시 주차장 확보를 요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또 “친절은 하위개념, 봉사는 상위 개념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공직자는 반드시 친절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친절하고 웃는 모습으로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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