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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날 초등학교서 흉기 난동 10대 '검거'…6명 부상
연휴 전날 초등학교서 흉기 난동 10대 '검거'…6명 부상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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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28일 서울 오전 11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러 학생 6명에게 중상을 입힌 10대의 피의자가 방배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모습이 유리문으로 보인다. 피의자 김모(18) 군은 유명 사림 초등학교 교실에서 야전삽 등을 휘두르다 옆 반 남자 교사 두 명에게 제압당했다. 턱에 중상을 입은 A군과 골절상을 입은 B군을 제외한 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퇴원했다. 피의자인 김모 군은 올해 초 인천의 한 신경정신과 병원 폐쇄병동에서 2주간 치료를 받고 최근까지 매월 한 차례씩 통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추석 연휴 전날 초등학교에서 흉기를 휘두른 김모(18)군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김군은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K초등학교 4학년 3반 교실에 들어가 모의권총과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10)군 등 학생 6명은 김군이 휘두른 흉기에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1명은 턱 등이 다쳐 중상을 입었고 5명의 학생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결과 김군은 지난해 3월부터 인천의 한 신경정신과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군은 지난해 8월 인천의 한 고등학교 2학년을 중퇴한 후 대입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캠핑을 가기 위해 흉기를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군은 최근 인천의 한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10시께 집을 나와 지하철을 타고 신반포역에 내려 해당 초등학교에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군을 상대로 범행 동기, 경과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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