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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여대생 도로변에서 숨진 채 발견
부산서 여대생 도로변에서 숨진 채 발견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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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자신의 삶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여대생이 도로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고 조사에 나섰다.

28일 오전 1시10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수영교 아래 수영강변도로에서 대학생 김모(19·여)양이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양의 소지품에서 "자신의 죽음을 너무 아파하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라"는 내용의 가족들에게 남긴 유서를 발견, 김양이 삶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도로에 누워 있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김양이 도로 주변을 걷다가 변을 당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사고시간 수영강변도로 주변에 설치된 CCTV 화면 등을 분석해 김양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 차량을 추적할 예정이다.【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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