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단기록으로 125만명을 넘어서면서 중국계 관광객 또한 75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중 60%를 차지하는 비율로 전년대비 125%가 증가한 것이다.
더욱이 올해 중국 국경절 연휴는 중추절(9.30)과 이어져 8일로, 작년 동기대비 약 33% 증가한 9만 7천명의 중국 관광객이 방한할 것으로 보고 있고 이중 제주는 국경절 중에 3천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중 이달 27일 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11일간 관광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황실은 관광불편신고 접수 및 처리, 공영․사설 관광지 안내, 기타 관광객 편의증진에 관한 사항을 처리할 계획으로 전 관광안내소(5개소) 또한 휴무일 없이 운영된다.
한편 서귀포시에서 운영중인 관광안내소를 찾는 중국계 관광객은 현재까지 5천 7백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는 전체 외국인 안내 실적의 22%에 해당된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타 언어 안내원에게 지속적인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국어 통역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관광 안내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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