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며 우즈베키스탄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최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라 아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후반 17분에 터진 정훈우(매탄고)의 결승골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에 1-0으로 승리했다.
북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를 모두 제압한 한국은 3승으로 깔끔하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둔 팀은 A조 1위 이란과 한국뿐이다.
8강 상대는 D조 2위 우즈벡이다. 한국은 30일 오후 8시30분에 우즈벡과 4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2002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올라야 내년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